
10발자국정도 사이를 두고 나무가 두 그루있는데, 한 그루는 좀 응달진 곳에 있어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주변 나무들이 너무 치고 올라가다보니 서서히 그늘지더군요)
점점 열매가 덜 열리는 기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 그루는 햇볕을 정말 잘 받고 있어 매년 열매가 많이 달리더니 올해는 정말 많이 달린것 같아요.
그래서 지난주에 앵두나 따와볼까 생각했었는데, 지난주 까지만해도 아직 하얀것이 설익었더라구요.
좀만기다리자... 그러다 오늘 나가보니 선명하게 빨간것이 맛있게 익었습니다.

낮에 잠깐 나갔다가 햇볕이 너무 뜨거워 금방 들어왔다가 저녁때 나가니 선선한게 좋군요.
그런데 저녁때 되니까 모기들이 후두루룩 달려들어서 고생했습니다;
가뜩이나 산바람 타고 내려온 전투모기들인지라 물리면 가려운걸 넘어서 아파요;;ㄷㄷ
작은 소쿠리로 한 가득 따왔는데도 아직 나무 한 그루에 1/6~7 정도만 수확한것 같아요.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오늘 따온건 그냥 먹고
내일 또 나가서 딴다음 이건 술 담갔다가 겨울에 창밖에 내리는 눈을 보며 먹으면 완전 맛있겠네요.
그러고 음주 제설작업!!
아... 왜 이렇게 연결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술이 빨갛게 익을 생각에 벌써 기분이 좋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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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yoim 2010/06/25 04:20 # 답글
나 앵두는 알아..... 회사마당에 있다옹 ㅋㅋㅋ
재민군 2010/07/02 14:20 #
한 바가지 따왔는데 아직 그렇게 4번 정도 더 따올수 있을것 같아.첫 한 바가지는 이미 술 담그는 중ㅎㅎ
yoim 2010/07/02 17:52 #
술담그면 나도 한잔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사진 방울토마토같이 나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
elegance 2010/07/02 09:29 # 답글
앵두는 어릴때 맛보고는 먹어본적이 없는데, 앵두 파는곳을 찾아봐야겠어요!
재민군 2010/07/02 18:09 #
의외로 앵두 오디 참다래 앵두사과 산딸기 못먹어보거나 아예 보지도 못했던 친구들이 많더라구요~제 또래인데도... 요즘 아이들은 더 심하겠지요;;
여튼, '카이º'님 제보로는 앵두를 파는데 종이컵 한 컵에 3~4천원에 판다고 하더라고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