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중 배가 고파 뭐 먹을게 없을까~ 하다가 집 근처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할인코너를 보니 마침
요 석들이 있더군요~ 개당 천원!! 이라는 착한 가격에 혹해 스파게티를 좋아라 해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오오 완전기대하고있어 너희들!! 이라며 집에 돌아오자마자 뭘 먹을까 하며 설명서를 읽고 물을 올렸습니다.
넌 지금은 별로...
깔끔하게 토마토 소스 너로 정했다!!
슬며시 겉 옷을 벗기고...-_-*
뭐가있나~ 해서 본 설명서엔... 그냥 조낸 뜨거운 물인거다 딴거 없다 한 문장 요약만...ㄷㄷ
소스를 골고루 비벼서 한입 앙~
...
왜 샀지...
그것도 두 개나....ㄷㄷ
스파게티는 날 배신할리 없어... 라는 질문으로 사이좋게 하나씩 샀건만...ㄷㄷ
사실 처음엔 이거 5봉지씩 살까+_+ 했었는데....
정말!!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제 입맛에도 잘 안 맞고 양도 정말 배고팠던 저에겐 한 줌밖에 안되더군요...ㅠ
너무 했어요...
하지만!!
있는 음식 버려선 아니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또 크림스파게티에 도전했습니다...
오?!
그런데 이건 나름 괜찮은게 아니겠습니까~
토마토 소스 스파게티는 좀 시큼한 맛이 자극적이었는데,
크림스파게티는 적당히 느끼한 것이 고소한게 나름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두 종류 모두 면이 다 익어서 나온 스파게티라 면에서 식감이 확 줄어버려 맛을 반감시키더군요.
어딘가 고무줄 느낌이 나지만 쫄깃하진 않은 애매한 녀석이었어요;; 보통 둘 중에 하나만 이어야 하는거 아닌가;;
여튼, 저렴한 가격으로 새로운 경험 해 봤네요...ㅎ
다음부턴 귀찮아도 재료 사다가 맛있게 만들어 먹으려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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